KIA 타이거즈가 중증장애로 한쪽 팔로만 야구를 하며 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시구자로 다시 초청했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에 앞서 주니어 야구선수 김성민군(15)이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김군은 어린 시절 머리를 다쳐 왼쪽 팔과 다리를 쓰지 못하지만, 주니어 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군은 오른손에 글러브를 낀 채로 공을 받고 던지며, 이날 시구도 글러브를 낀 손으로 할 예정이다.
김군은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 때 시구할 예정이었는데,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당시 김군은 투수 윤석민에게 사인을 받고, 내야수 강한울과 캐치볼을 하며 추억을 쌓았다.
KIA는 열혈 타이거즈팬인 김군을 응원하기 위해 시구자로 다시 초청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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