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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0년 6.25전에 스무살의 나이로 참전한 프랑스 청년 레몽 베나르는 평생 한국을 '제2의 조국'으로 생각해온 푸른 눈의 참전 용사다. 그의 프랑스 자택에는 늘 태극기로 가득했다. 그는 태극기를 평생 "우리 나라 국기"라고 불러왔다. 레몽 베나르는 지난 3월초 숨을 거두면서 "내가 지키고 좋아한 나라 한국에 내 유해를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기면서 이날 유해가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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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레몽 베나르가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승철은 자신의 공연 DVD를 선물한 것이 첫 인연이 됐다. 대전 현충원에 잠들어있는 이승철의 아버지도 6.25와 베트남전 참전 군인이었기에 레몽 베나르를 향한 이승철의 마음은 더욱 각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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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이후에도 레몽 베나르 할아버지 부부를 서울 자택으로 초청하는 등 인연을 유지해왔다. 두 사람의 특별했던 인연은 2013년 7월 SBS 스페셜 <푸른 눈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차례 소개돼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레몽 베나르는 특히 이승철이 아프리카 차드에서 학교를 짓는 활동을 것을 두고 매우 대견하게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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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승철은 지난 6일 12집 선 공개곡 '마더'를 발표하고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어머니의 사랑을 노래한 이 곡은 진솔한 가사와 뮤직비디오 공모 방식 등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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