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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수비 시프트.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 외신까지 토픽성 기사로 다뤘다.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야구규칙도 모르는 감독으로 폄하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장의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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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 강한울도 비슷한 얘기를 했다. 문승훈 심판원은 "규칙에 어긋나고 조금 놀랐지만, 굉장히 신선한 역발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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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는 "당시 야구규칙에 어긋나는 건지 인지하지 못했다. 하지만 실점 위기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도였다. 덕분에 미국에 내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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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을 둘러싼 외신 보도에 대해 김 감독은 "신경 안 쓴다"며 웃었다. 열정적인 지도자의 역동적인 발상. 그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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