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과 함께 SK 국내선발의 양축을 담당하는 윤희상이 1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윤희상은 13일 인천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초 김현수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3안타와 3볼넷을 허용하며 1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14일 두산전에 앞서 SK 김용희 감독은 "지난 7일 롯데전 선발 때도 팔꿈치가 조금 거북하다고 했는데, 큰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13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기에 공백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로테이션을 한번 건너 뛰게할 예정이었기에 열흘 후 복귀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SK는 지난달 17일 1군에서 말소된 외국인 투수 밴와트에 이어 윤희상까지 빠지면서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윤희상은 전날까지 SK 선발진 가운데 가장 많은 8경기에 나와 4승2패를 거두며 SK의 상위권을 이끌고 있었다.
인천=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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