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36)가 메이저리그 통산 4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벨트레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2-2 동점이던 1회말 1사후 클리블랜드 선발 브루스 첸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5호째 홈런이자 자신의 통산 400번째 홈런이었다. 400홈런을 친 52번째 메이저리그 타자가 됐다.
1998년 LA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던 벨트레는 그해 7개의 홈런을 쳤다. 2009년을 빼고 매년 두자릿수 홈런을 쳤고, 2004년엔 48홈런을 치면서 내야수 강타자로 자리매김 했다. .2011년 텍사스로 온 뒤 32개의 홈런을 친 벨트레는 2012년 36개, 2013년엔 30개의 홈런을 쳤고 지난해엔 19개로 조금 주춤했다.
현역 선수 중 400홈런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663개·4위), LA 에인절스 알버트 푸홀스(525개·18위),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빗 오티스(470개·32위), 그리고 벨트레까지 4명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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