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베이스 루스의 통산 안타 기록에 2개차로 다가섰다.
17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6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3회 두번째 타석에서 2루수쪽 내야안타를 때렸다. 빗맞은 타구가 투수 오른쪽 내아로 굴러갔는데,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올시즌 27번째 안타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2871번째 히트. 이치로는 이 안타로 통산 최다 안타 42위에 올라 있는 루스에 2개차로 따라붙었다.
이치로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 소속으로 1992년부터 2000년까지 9시즌 동안 1278안타를 때렸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지난해까지 2844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이치로는 이날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 3루수 실책, 루킹 삼진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8푼3리에서 2할8푼1리(96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3대5로 패한 마이애미는 2연패에 빠졌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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