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의 컨디션은 좋지 않았다. 2% 부족했지만, 선발로서 제 몫은 했다.
양현종은 17일 광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했다.
투구수가 많은 게 아쉬웠다. 111개를 던졌다.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 패스트볼 구속이 140㎞ 초반대에 머물렀다. 때문에 많은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관리능력은 준수했다. 2회 양의지, 3회 오재원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3회 2사 1, 2루, 4회 2사 1, 3루,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모두 실점없이 버텼다. 특히 5회 3루수 실책과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의 위기 상황.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양의지를 삼진, 김재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버텼다.
6회에도 등판했지만, 구위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선두 타자 정진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고, 교체됐다. 하지만 양현종을 구원한 김병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양현종은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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