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병현이 선발 출격 채비를 마쳤다.
김병현은 17일 광주 두산전 6회 1사 이후 선발 양현종에 이어 등판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미 "다음 주 김병현을 선발로 등판시키겠다"고 말한 상태. 그는 16일 1군에 합류, 17일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외국인 투수 필립 험버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 등판은 예고돼 있었다. 선발 등판에 따른 점검 차원의 출격이다.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양현종이 선두 타자 정진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김병현은 김재호를 범타처리한 뒤 민병헌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1사 1, 2루의 위기 상황에서 허경민의 잘 맞은 공이 2루수 직선타가 됐다. 2루수 김민우는 그대로 2루에 토스, 2루 주자 정진호마저 잡아냈다. 심판진은 세이프를 선언했지만, 심판합의판정 끝에 아웃으로 처리됐다. 8개의 공을 던지고 1이닝 무안타 무실점. KIA는 7회 심동섭을 마운드에 내보냈다. 광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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