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목표는 여전히 트레블이다.
바르셀로나는 17일 2014~2015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1경기를 남겨놓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들뜨지 않았다. 아직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두 대회 모두 결승에 올라있다. 이 두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트레블을 이룰 수 있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다. 엔리케 감독은 "아직 두 대회 결승전이 남아있다"며 "그 경기 후에야 이번시즌이 좋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머지 두 대회의 우승도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며칠 간 축하와 휴식을 할 것"이라면서도 "이후 코파 델레이 결승전을 준비하겠다"고 준비를 철저히 할 뜻을 밝혔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