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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한은 요즘 타석에선 곧잘 해주고 있다. 그는 16일 SK전부터 19일 넥센전까지 3경기 연속 타점, 총 6타점을 올렸다. 특히 찬스에서 강하다. 득점권타율이 3할7푼5리. 한나한이 타순 5~6번에서 쳐주면서 막혔던 LG 타선의 숨통이 뚫린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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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나한이 최근 주루 플레이를 보면 움직임이 날렵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19일 넥센전 4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이병규(등번호 9번)의 우전 안타때 3루까지 출루하는 과정이나 박지규의 1루수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다 태그아웃 되는 과정을 보면 몸이 아직도 무겁다는 인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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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가 잘 안 되면 3루수로는 부적합하다. 게다가 허리 통증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면 송구도 불안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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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단은 한나한에 대한 평가에 조심스럽다. 한나한의 3루 수비력을 눈으로 보고 판단할 필요도 있다. 제대로 활용해보지 않고 성공과 실패를 거론하는 건 이치에 맞지 않다. 결국 한나한이 3루 수비를 해야 그 다음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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