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홈런구단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대포 2개를 가동했다.
2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전 2회초. 선두 타자 이병규(7번)가 중월 1점 홈런을 터트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히어로즈 선발 투수 앤디 밴켄의 바같쪽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지난 10일 kt 위즈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친 후 7경기 만의 대포 가동.
이어진 2사 2루에서 8번 유강남이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홈런 2개로 LG는 3-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이날 경기전가지 팀 홈런 29개로 KBO 리그 10개 팀 중 9위였다. 59개로 1위인 히어로즈의 전발 수준이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