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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는 20일 부산 롯데전에서 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4이닝 9탈심진 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팀의 8대5 역전승을 이끌었다. 9탈삼진은 한 경기 자신의 최다 탈심진 기록. 종전은 6개였다. 선발 임준혁이 난조를 보이며 위기 상황에 등판했고, 최근 롯데 타선이 뜨거웠던 점을 감안하면 홍건희의 역투는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하루 전 역전패를 당했던 KIA가 만약 이날도 패했다면 하락세로 접어들 뻔한 상황이었다. 홍건희가 KIA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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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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