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 그렉 노먼(60)이 브리티시 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두 차례 브리티시 오픈 정상에 선 노먼은 20일(한국시각) 영국의 BBC와의 인터뷰에서 "디오픈에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내가 대회에 나가는 것은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선수의 출전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밝혔다.
브리티시 오픈의 역대 우승자는 60세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 60세가 된 노먼은 마지막 출전 기회를 포기했고, 앞으로 브리티시 오픈에는 더이상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