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5이닝 1실점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재학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비자책)했다. 투구수는 정확히 100개. 2피안타 4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기록상 나빠 보이지는 않지만, 다소 볼이 많았다. 매이닝 주자를 출루시켰고, 3회를 제외하곤 매이닝 볼넷이 있었다.
1회초 1사 후 김민혁에게 우전안타, 하준호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를 허용했지만, 장성우와 김상현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에는 1사 후 김동명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박용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나성범이 타구를 더듬으면서 김동명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1사 3루 위기가 계속 됐지만, 이재학은 심우준과 이대형을 유격수 뜬공,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이재학은 3,4,5회 모두 주자를 한 명씩 내보냈지만, 추가실점은 막았다.
하지만 타선 침묵으로 인해 0-1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6회말 역전에 성공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39㎞였다. 포심패스트볼 40개, 체인지업 39개, 투심패스트볼 19개, 슬라이더 2개를 던졌다. 다음 등판에서는 다소 불안했던 제구, 투구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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