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선두 다툼으로 주목을 받았던 경기. 투수전이 예상됐었다. 삼성은 에이스 피가로, 두산은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마야가 선발 마운드에 들어섰다.
Advertisement
9회 25점을 내준 상태에서 1사 만루 상황이 됐다. 다행히 대타 진갑용이 친 타구가 투수 앞으로 향했다. 김수완은 그대로 잡은 뒤 홈에 송구, 곧바로 1루에 던지며 1-2-3 병살타를 만들고 9회를 끝냈다. 두산 관계자들은 일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이다.
Advertisement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선발 마야였다. 그는 다혈질이 강하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득점을 내줄 때 과도하게 정면승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한 순간 난타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핵심적 이유다.
Advertisement
하지만 1루수 김재환은 한 차례 더듬은 뒤 던졌고, 결국 박해민은 2루에서 세이프가 됐다. 0-2로 뒤진 2사 만루 상황에서 박석민은 펜스 앞 타구를 김현수가 다 잡은 뒤 놓친 장면도 아쉬웠다. 최주환의 3루 수비 실책까지 겹쳤다. 이 수비들이 모두 안타 처리되면서 마야는 9실점을 했다.
즉, 길게 던져 줄 마땅한 롱 릴리프도, 흐름을 끊어줄 유력한 추격조 카드도 없는 두산의 투수진. 이같은 아킬레스건이 삼성의 대량득점으로 나타났다.
두산은 강력한 선발 야구가 무너질 경우 B 플랜이 없는 상태다. 만드는 과정이지만,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상황에서 수비마저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결국 프로답지 못한 대량실점으로 나타났다. 이해는 된다. 기나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대패를 당하는 경우는 있다. 게다가 다음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필승계투조를 투입하지 못한 고충도 있다.
하지만 정도가 너무 심했다. 프로팀을 의심케하는 수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 야구는 핸드볼 경기가 아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너만 보면 설레” 유부남 프로 골퍼, 수강 중단 통보에 강제 목키스·폭행 (사건반장) -
‘경찰관 역’ 유명 배우, 화재로 사망..아내는 남편 구하려다 심각한 화상 -
임주환 "지하철·버스 타고 스케줄"…물류센터 근무만이 아니었다 -
구성환, 세상 떠난 꽃분이와 마지막 투샷..'나혼산'서 공개 -
'40세' 문채원, '돌싱' 서장훈 녹인 플러팅 "장훈아 1조만 줘봐" ('미우새') -
'나솔' 16기 옥순, 혼전임신→유산 6개월 만에 깜짝 결혼 발표…"피앙세가 되어줄래" -
'뇌기능 악화' 배기성 "아내♥ 불쌍..다른 男과 결혼했으면 행복했을 것" ('사랑꾼') -
효민, '보낸사람 강동원' 선물 인증…"충성을 다할게요"
스포츠 많이본뉴스
- 1."K리그 뛰면 국대 발탁 어렵다" 솔직 발언 린가드 깜짝 선택, EPL 실패 후 브라질 혹은 손흥민 있는 MLS..."이번 주 최종 결정"
- 2.어머나, 삐뚤빼뚤 글씨로! 슈어저의 8살 딸이 토론토에 보낸 편지, "아빠와 계약해 주세요"
- 3.폰세와 슈어저는 선발이 '당연직'이라는데, 그러면 전 KIA 투수는 트레이드? "선발 5명 베스트로 간다" TOR 감독
- 4.'3+5 선발 상비군 시스템' 삼중 안전장치! 역시 투수전문가 감독은 계획이 있구나 → 두산 선발진 재건 프로젝트, 플랜A B C까지 대비한다 [미야자키 현장]
- 5."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입니다" 온두라스까지 감동시키는 손흥민 당신은 도대체...팬서비스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