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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희가 신인이던 2011시즌 주목을 받았던 이유가 있다. 팀 선배이자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우완투수 윤석민과 투구폼이 매우 흡사했기 때문. 지금도 마찬가지다. 부드러운 연결동작에 최대한 앞에까지 공을 끌고 나와 던지는 모습이 영락없이 윤석민이다. 공교롭게도 윤석민이 미국 무대 도전을 중단하고 KIA에 재입단하며 두 사람이 동시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게 됐다. 20일 경기도 홍건희가 주춧돌을 놓고 윤석민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합작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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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윤석민은 '리틀' 윤석민을 잘 챙겨줄까. 홍건희는 "평소 좋은 말씀을 너무 많이 해주신다. 변화구 던지는 방법도 많이 가르쳐주시고 평소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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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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