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또다시 결장했다.
SK는 22일 잠실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최 정을 제외했다. 최 정은 지난 16일 인천 LG전서 두 차례 타석에 들어선 뒤 오른쪽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 뒤로 이날 두산전까지 4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타로 나설 수는 있지만, 김용희 감독은 완벽한 휴식을 주기 위해 기용하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2~3경기 더 휴식을 취한 이후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좌측 어깨 뒤쪽에 염증이 있다. 완벽하게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6월은 돼야 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SK는 최 정 말고도 외야수 김강민이 시범경기서 무릎 부상을 입어 현재까지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오는 26일부터 2군 경기에 나서기로 해 이달말 또는 6월초 1군 복귀가 점쳐지고 있다.
최 정과 김강민이 돌아오면 SK 타선은 완전체를 이룬다. 여기에 투수 메릴 켈리와 윤희상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르고 있는데 이들도 다음 주면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켈리는 지난 19일 불펜피칭을 하다 오른쪽 손목 통증을 호소해 휴식에 들어갔다. 그러나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윤희상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제외됐지만, 상태가 많이 호전돼 불펜피칭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6월이나 돼야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모두 돌아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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