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또다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찰리는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단 한 차례 6이닝을 채우는 등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찰리는 이날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투구수는 67개. 7피안타 2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찰리는 2회 자신의 송구실책 이후 무너졌다. 1사 후 김민성의 투수 앞 땅볼 때 1루로 악송구를 범해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다. 찰리는 윤석민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김하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강지광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해 2사 만루가 됐다. 찰리는 이택근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았으나, 1루주자 박동원이 3루에서 아웃되면서 3실점으로 2회를 마쳤다.
3회 2사 1,2루 위기를 넘긴 찰리는 4회를 삼자범퇴로 마쳤지만, 5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자타 이택근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은 뒤, 스나이더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맞고 4점째를 내줬다. 뒤이어 등판한 이태양이 연속안타로 찰리가 내보낸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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