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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 유창식은 한화를 상대로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번 주중 3연전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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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서기 전 3경기에 중간계투로 나서 1⅔이닝 3안타 1실점하며 흔들렸는데, 불안감을 단번에 불식시켰다. 비록 불펜 난조와 타선 불발로 패전투수가 됐으나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한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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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코칭스태프는 유창식이 그동안 좋은 구위를 갖고도 마운드에서 긴장해 흔들린다고 진단했다. 김기태 감독은 유창식이 팀에 합류한 뒤 여러차례 "마음 편하게 야구하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유창식이 이적한 후 많이 밝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창식과 함께 야구를 했던 심동섭, 선배들에게 잘 도와주라는 당부를 했다"고 말했다. 위축되지 말고 씩씩하게 던지라는 주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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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투수코치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한화전 등판이)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피해갈 수는 없다. 선발 로테이션대로 그냥 간다. 자신감이 생겼을 때 던지는 게 낫다"고 했다.
유창식은 올시즌 한화 소속으로 8경기에 나서 2패,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했다. 타이거즈로 이적한 후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KIA 소속으로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3.52을 기록했다.
대전팬들이 유창식을 어떤 식으로 맞을 지 궁금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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