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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로 뒤진 4회말 한화 공격. 무사 만루에서 9번 송주호가 1루 땅볼을 때렸고, KIA 1루수 브렛 필이 홈으로 송구해 3루 주자를 잡았다. 1사 만루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은 1번-2루수 정근우 타석에 대타 김태균 카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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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1루 주자 송주호가 견제사를 당해 순식간에 2사 2,3루가 된 것이다. 그러자 KIA는 김태균을 고의 4구로 내보내고, 권용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KIA 배터리와 내야진이 김태균 카드를 무위로 돌린 셈이다. 무사 만루에서 점수를 뽑지 못한 한화로선 맥이 풀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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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반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온 한화다. KIA는 초반부터 득점 찬스에서 한방대신 실리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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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선발 송은범을 4회 무사 2루에서 일찌감치 내리고, 김기현, 윤규진, 송창식을 올렸다.
한화는 2-10으로 뒤진 9회말 무사 만루에서 1득점에 그쳤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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