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주포 이대호(33)가 올해 12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부터 호쾌한 대포를 터트렸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후 타석에 나온 이대호는 상대 우완 선발 하타케야마 가즈히로의 초구 시속 136㎞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지난 21일 오릭스 버펄로스전 이후 8일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