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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날은 김현수가 터져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이 "중심타자들이 부진하다"고 걱정을 했는데, 이날 경기 4번타순에 배치된 김현수가 투런포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김현수는 양팀이 3-3으로 맞서던 5회초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민병헌의 결승 희생플라이가 나온 6회초 곧바로 승기를 가져오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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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발 마야의 부진은 찜찜함으로 남게 됐다. 지난 4월3일 넥센 히어로즈전 노히트노런 이후 7경기 4패만을 기록중이던 마야는 이날 경기에도 선발등판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마야에 대해 "오늘 경기를 보고 어떤 선택이든 하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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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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