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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1일 LG를 9대3으로 제압하면서 8경기 만에 일요일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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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는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LG 에이스 소사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소사가 힘을 앞세운 투구를 한 반면 피가로는 강약 완급 조절로 LG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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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회 찬스를 살려 2득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석민의 볼넷과 이승엽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박해민과 이지영이 타점을 올렸다. 박해민의 1루수 땅볼을 LG 1루수 한나한이 홈으로 던졌지만 박석민의 슬라이딩이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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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일찌감치 삼성 쪽으로 기울었다. LG는 따라갈 힘이 약했다. 최근 LG 타선은 정성훈 이진영 이병규(등번호 9번) 같은 주전들이 빠져 있다. 또 집중력이 떨어진다. 득점권 타율(0.244, 30일 현재)이 낮다. LG는 2회부터 5회까지 매회 주자를 2루 또는 3루까지 보내놓고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LG 야수들은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서로를 힘들게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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