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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으로는 '그내 안의 블루'를 중국어로 번안한 곡 '웨이아이즈더마'를 중화권 유명 가수 공령기와 불렀다.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공령기는 이 자리에서 "어렸을 때 나의 스타였던 박혜경 누님의 쇼케이스에 참석해 함께 노래하게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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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부 마지막 곡 '레인'을 부르기 전에는 참석자들에게 "노래를 부를 때 잠깐 눈을 감아달라. 눈을 감으면 모든 소리가 귀에 들린다. 가수의 숨소리, 가수의 혀끝에서 내는 소리, 가수의 감정, 세상 돌아가는 소리들, 특별한 감동을 주고 싶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2부 마지막 곡 '연애 해볼까'를 부를 때는 테이블 위에 뛰어오르는 퍼포먼스로 흥을 돋궜다.
이어 중국에서 활동하기로 마음 먹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몇년 전 사실 가수로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수 있는 성대수술을 했다. 그 수술을 받고, 내가 노래를 할 수 없을 지 모른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중국으로 여행을 왔다. 그 첫 번째 여행지가 이곳 베이징 산리툰이었다. 그때 우연히 예쁘게 생긴 중국 여자분을 만났다. 통역을 통해 대화를 나눴는데 그 아가씨와 나눈 대화 속에서 '저는 한국 음악 너무 좋아해요'라면서 들려준 노래가 공린치가 부른 '예스터데이'였다"며 "그 아가씨의 핸드폰 속에 오늘 부른 모든 노래들이 담겨 있었다. 그때 마음 속으로 결정했다. '빨리 목을 치료하고, 중국에 와서 노래를 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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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에서 처음 데뷔했던 꼬마 시절로 돌아가서 '어렵다, 안된다'란 말을 주변에서 아무리 해도 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 나름의 방식으로 한 걸음씩 중국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며 "4년 동안 혼자 배낭을 메고, 왔다갔다 한 시간을 떠올리면, 때로는 민박, 때로는 호텔, 때로는 친구집에서 잠을 자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고 털어놓은 뒤 울컥한 감정이 솟구치는 듯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몇몇 중국팬들은 따라 눈물을 흘리고 '힘내라'는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박혜경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일일이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해주며 사려깊은 모습으로 중국팬들에게 다가갔다. 감동과 재미와 스토리가 어우러진 박혜경의 중국 내 첫 쇼케이스. 제대로 주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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