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두산을 물리치고 5할 승률에 한 걸음 다가갔다.
KIA는 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선발 서재응의 호투를 앞세워 9대1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KIA는 25승26패를 마크하며 승률 5할 복귀에 1승을 남겨뒀다. 두산은 3연승 행진이 멈춰섰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지난 2013년 8월 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662일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반면 두산 선발 니퍼트는 4⅓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8실점하며 패전을 안았다. 지난달 21일 NC전부터 3연패.
KIA는 1회초 안타 4개를 묶어 3점을 선취했다. 1사 3루서 김주찬과 필의 2루타로 2-0을 만든 뒤 계속된 2사 2루서 김원섭의 우전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2회에는 선두 이성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1을 만들었고, 5회에는 대거 4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강한울, 김주찬, 필, 이범호가 연속 4안타를 쳤고, 김원섭의 볼넷, 이성우의 기습번트 안타가 이어졌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서재응이 베테랑답게 노련하게 잘 던져줬다. 첫 승 진심으로 축하하고, 선수들 모두 수고많았다"고 밝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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