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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에서 최정상급 수준에서 알려질대로 알려진 두 투수의 성적 차이는 무엇에서 비롯됐을까. 밴헤켄은 지난해와 달리 직구 구속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보통 140㎞대 초반의 공이 많았는데, 올해 보면 147~148㎞짜리 직구도 가끔 보인다. 몸관리를 더 잘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여기에 포크볼의 비중을 높인 것이 주효하고 있다. 올해 벤헤켄은 포크볼의 구사 비율이 40% 안팎에 이른다. 지난달 31일 SK전에서는 105개의 투구수 가운데 39%인 41개의 포크볼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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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의 강점은 기복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올해도 5이닝 이상을 모두 던졌으며, 4점을 초과해 실점한 경기도 없다. 밴헤켄은 지난해 20승을 올릴 때도 5회 이전 강판한 경기는 한 번 밖에 없었다. 몸관리에 관해서도 넥센에 입단한 이후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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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2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4⅓이닝 동안 11안타를 맞고 8실점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피안타 및 실점 타이기록. 최근 3경기에서 16이닝을 던지는 동안 29안타를 맞고 19실점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4.70으로 치솟았다. 투구밸런스가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릴리스포인트가 일정치 않고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크다는 분석이다.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지는 공이 잘 읽히는 이유다. 올시즌 피안타율은 2할9푼3리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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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니퍼트 말고도 마야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 연승을 좀처럼 이어가지 못하는게 사실이다. 만약의 경우지만 니퍼트의 부진이 길어진다면 탄력을 잃을 수도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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