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1번타자 이택근은 11일만에 중견수로 복귀한다.
넥센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김민성을 6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시켰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서건창 대신 1번타자로 나가고 있는 이택근은 중견수로 들어간다.
경기 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민성이가 무릎이 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가면서 김지수가 9번-2루수로 들어가게 됐다.
최근 지명타자로 나서온 이택근은 지난 23일 목동 NC 다이노스전 이후 11일만에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스나이더가 2번-좌익수로, 윤석민이 3번-3루수로 타순이 조정됐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