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5선발 박종훈이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박종훈은 3일 수원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박종훈은 팀이 2-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이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박종훈이 퀄리티스타트를 올린 것은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올시즌 지난 5월 6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 3번째로 5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5선발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10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볼넷 3개와 삼진 4개를 각각 기록했다. 박종훈은 1회말 투구때 3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을 되찾으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1회 1사후 하준호와 장성호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박종훈은 김상현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신명철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는 장성우에게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2회에는 1사후 박기혁에게 좌전안타, 이대형에게 볼넷, 하준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만루에 몰렸다가 장성호를 136㎞짜리 직구로 유격수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3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박종훈은 4회 12개의 공을 던져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5회에는 1볼넷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이어갔고, 6회에는 장성우 박경수 문상철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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