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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력을 다진 오릭스는 퍼시픽리그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력 우승이 일찌감치 무산된 가운데 모리와키 히로시 감독은 2일 휴양을 발표했고, 수석코치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모리와키 감독이 사실상 해임된 가운데, 오릭스는 내년 시즌부터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도쿄스포츠는 이치로를 강력한 선수 겸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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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치로는 신인왕과 아메리칸리그 MVP를 동시에 차지하며 '이치로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오릭스는 이치로 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치로가 마이애미와 1년 계약을 하면서 복귀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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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치로가 감독 겸 선수로 팀에 합류하면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이끌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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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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