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골토성이 4일 오리 1000만 수 판매를 기념해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리 한 마리를 주문하면 반 마리를 덤으로 포장해주는 것. 이벤트 기간은 6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이다. 옛골토성은 권태균 대표가 개발한 바비큐 가마를 통해 요리를 하는 게 특징이다. 500도 이상의 고온에 참나무 장작으로 1시간여 이상 훈제돼 기름기는 쏙 빠지고 특유의 향이 배어 있는 맛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삼겹살, 목살, 갈비살로 구성된 한돈 돼지한마리바비뷰를 출시해 젊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권기한 부사장은 "이벤트로 제공되는 가정용 훈제오리는 사육, 가공, 포장까지 완벽한 위생설비를 갖춘 업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향후 온라인과 홈푸드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