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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옥스프링의 역투가 눈부셨다. 옥스프링은 1회초 연속 3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불안한 출발. 하지만 타선이 1회말 3점을 내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해 옥스프링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그러자 옥스프링이 힘을 냈다. 옥스프링은 2회부터 확 달라진 투구로 SK 타선을 압도했다. 빠르지는 않지만 특유의 칼날 제구력을 앞세워 마음 급한 SK 타자들을 요리해냈다. SK 타선은 초구, 2구에 옥스프링의 공을 건드리다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옥스프링은 7회 나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넘겼고 9회까지 혼자 게임을 책임졌다. 9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투구수는 단 111개. 스트라이크 82개, 볼 29개의 수치가 완벽 제구를 증명했다. 시즌 3승(7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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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문상철과 박경수가 나란히 시즌 두 번째 솔로포를 합작해내며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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