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9회 추격의 투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나서 9회 투런홈런을 쳤다. 1-5로 뒤진 9회초 1사 2루서 상대 마무리 투수 임창민의 5구째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 이승엽은 통산 400호 홈런을 터뜨린 지난 3일 포항 롯데전 이후 3일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