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내야수 손시헌이 삼성 상대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
손시헌은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3회 선제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만드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었다. 팀을 4연패에서 벗어나게 했다.
경기 후 손시헌은 "5월에 성적이 좋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든 게 6월 들어 그대로 나온 것 같아 무거운 마음이었다. 오늘 훈련할 때도 감독님께서 훈련량을 조절해주셨다. 타격 연습을 하지 말고 하라고 배려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하라고 하셨는데 소중한 1승을 거둔 것 같다. 스윕을 당하느냐, 1승을 하느냐는 큰 차이가 있다. 선수들도 그 차이를 잘 안다. 연승을 한다 생각 보다는 1승, 1승을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선 "데뷔 첫 안타가 삼성전이었다. 첫 경기에서 운좋게 안타가 나와 그 이후로 잘 풀리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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