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 잘 넘어갔다."
한화 이글스가 뒷심을 또 발휘했다. 선취점을 내주고,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이걸 다시 뒤집었다.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대4로 이겼다. 1회초 2점을 줬지만, 1회말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에 이어 최진행의 내야땅볼로 3-2를 만들었다. 이어 3-3이던 6회초 kt 박경수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다시 역전을 내줬지만, 6회말에 강경학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재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5위(29승27패)가 됐다. 선발 송은범이 1⅔이닝 만에 3실점으로 또다시 붕괴됐지만, 그 뒤를 이은 송창식이 4이닝 1실점으로 허리를 든든하게 받친 덕분에 역전까지 가능했다.
이에 대해 한화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이 잘 이어던졌고, (6회 결승타를 친) 강경학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1회초 2실점한 상황에서 (1회말 동점을 만든) 김태균 타격이 좋았다. 어려운 경기를 잘 넘어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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