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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은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게 사실이다. 유벤투스 레전드이자 현 기술이사인 파벨 네드베드는 "바르셀로나 스리톱의 동시 출전은 그들이 2-0으로 앞선 채 경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그들은 예상 불가능하고, 그 어떤 것도 해낸다. 바르셀로나를 멈춰 세우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상대해야 하는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조차 "준결승 상대 레알을 이길 확률이 35% 정도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다. 냉정히 말해 지금은 그보다 확률이 낮다. 팀 구성원 모두 이를 인지한다. 부정할 생각은 없다.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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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으로도 벅찬 이 괴물같은 트리오를 막아야 하는 유벤투스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의 핵 조르지오 키엘리니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예측을 넘는 결과를 만들었던게 이탈리아 축구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AC밀란 시절 바르셀로나를 잡아본 경험이 있다. 현재 역동적인 선수가 많은 유벤투스의 미드필드진은 바르셀로나가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유벤투스의 키플레이어는 카를로스 테베스다. 그간 조연 역할을 하던 테베스는 올시즌 완벽한 주연으로 자리잡으며 놀라운 득점력을 보였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만 7골을 넣는 등 29골을 넣었다. 메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풍부한 활동량은 수비에도 많은 보탬을 준다. 테베스가 바르셀로나 공격진영을 많이 누비면 누빌 수록 유벤투스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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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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