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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대타 출전, 동점 도운 진루타… 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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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대타로 출전해 내야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켜 동점을 도왔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뒤진 8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에서 2할7푼5리로 떨어졌다.

투수 안토니오 바스타도 타석에서 투입된 강정호는 바뀐 투수 우완 짐 존슨과 대결해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 사이 주자 두 명이 모두 진루에 성공해 2사 2,3루 찬스가 이어졌고, 다음 타자 그레고리 폴랑코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4 동점이 됐다.

강정호는 8회말 수비에서 투수 제러드 휴즈와 교체돼 수비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9회말 밴스 월리가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초구에 끝내기 우월 솔로포를 맞고 4대5로 패배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