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1회 갑작스럽게 강판됐다. 예기치 못한 오른팔 부상 때문이다.
니퍼트는 7일 목동 넥센전 선발 등판했다. 첫 타자 김하성을 삼진 아웃 처리했다.
하지만 2번 타자 스나이더와 상대하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다. 한 차례 경기를 중단시킨 뒤 다시 투구를 재개했지만, 결국 마운드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경기 전 몸을 풀 때까지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그는 오른팔 윗쪽 뒷부분이 결리는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투구할 때 불편함을 느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 수 없다. 두산 측은 "현재 니퍼트는 별다른 통증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내일(8일)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니퍼트는 경미한 부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속단할 순 없는 일이다.
두산 입장에서 니퍼트의 부상은 자칫 선발 로테이션에 많은 혼란을 줄 수 있다. 최근 두산은 좋지 않다. 6일 넥센전에서 8-0으로 앞서다 결국 8대9로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에이스 니퍼트의 이탈은 두산 입장에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 긴급히 투수를 교체한 두산은 이원재가 마운드에 올라있다. 목동=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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