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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지난 2011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LG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서 총 94경기에 등판, 26승38패5세이브,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구속 160㎞에 육박하는 파이어볼러인 그는 자신의 약점이었던 흔들렸던 제구가 안정된 후 한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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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이때 LG는 올초 영입한 루카스가 위력적인 구위를 갖췄지만 마운드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루카스를 계속 끌고 가기 어렵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LG 구단으로선 루카스를 대신할 확실한 카드로 리즈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다. 리즈는 KBO리그에서 검증이 됐고 당장 와도 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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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이 지난 4일 기자들에게 "리즈가 좀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리즈 소식에 정통한 에이전트는 "리즈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갔지만 금전적으로도 큰 손해를 보지 않는 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리즈가 지금 시점에서 시즌 중반 KBO리그로 컴백해서 받을 수 있는 돈이나 잔류해서 받을 수 있는 돈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즈가 지금 LG와 계약할 경우 150만달러 이상을 받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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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에이전트는 LG 구단도 리즈의 속사정을 어느 정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변수는 있다. 리즈의 마음이 바뀔 경우, 또 LG 구단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할 경우는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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