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안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각)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타율은 2할7푼4리(124타수 34안타)로 약간 내려갔다.
강정호는 0-0이던 1회초 2사 2,3루의 찬스에서 애틀랜타 좌완 선발 알렉스 우드와 대결해 우드의 너클 커브를 잡아당겨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걸려 아웃됐다. 유격수 앤드렐튼 시먼스가 역동작으로 잡아 정확하게 1루로 송구한 것. 강정호는 4회초엔 볼카운트 3B에서 4구째를 공략하는 공격적인 야구를 했으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다. 스탈링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선 5회초 2사 1,3루에서 다시 강정호에게 찬스가 왔고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강정호는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 낮게 떨어진 초구 체인지업을 강하게 잡아당겼고, 깨끗한 좌전 안타가 됐고 3루 주자 조디 머서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활약에 피츠버그가 3대0으로 승리.
강정호는 득점권 타율 3할2푼4리(37타수 12안타)로 시즌 타율(0.274)보다 좋은 모습이다. 그만큼 찬스에 강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사후 득점권 타율은 3할5푼(20타수 7안타)이나 된다.
원정 10연전을 마친 강정호는 9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홈 8연전을 갖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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