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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7일 목동 넥센전 1회 2번 타자 스나이더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오른팔 통증을 호소했다. 오른족 상완부(팔 위쪽 뒷부분)의 통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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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니퍼트는 독보적이었다. 최고의 외국인 투수일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를 통틀어도 이만한 활약을 한 선수는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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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매년 170이닝 이상(2013년을 제외)을 소화하는 이닝이팅 능력과 팀상황에 따라 중간계투도 마다하지 않는 팀정신이 있다. 좋은 인성으로 팀동료들과 항상 함께 하려는 마음도 있다. 때문에 두산에서 니퍼트는 단순한 외국인 투수가 아닌 프랜차이즈 스타와 마찬가지다. 결국 올해 두산과 니퍼트는 150만달러에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대우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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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 부상은 심상치 않다. 어깨라는 부위가 일단 민감하다. 보강운동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앞으로 던지는데 있어서 항상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이후 복귀한 니퍼트는 구속이 약간 줄었었다. 그리고 지난해 완벽히 구위를 되찾으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이때 두산 송일수 전 감독은 니퍼트는 선발 뿐만 아니라 위기의 순간 중간계투로 내세우는 무리한 용병술을 쓰기도 했다.
올 시즌 니퍼트는 약간 고전했다. 3승3패, 평균 자책점 4.67을 기록하고 있다. 냉정하면 보면 약간 실망스러운 수치다. 구위에 문제는 없다. 두산 내부적으로 "니퍼트의 구위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평가한다.
지난 5월27일 NC전에서 지독한 불운을 겪기도 했다. 5⅔이닝 10피안타 7실점했는데, 상황 자체가 꼬인 부분이 많았다. 결정적인 순간 텍사스 안타와 애매한 내야안타가 무더기로 터지면서 많은 실점을 했다.
이런 변수들도 있지만, 니퍼트가 올 시즌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니퍼트의 높은 타점의 공을 국내 타자들이 어느 정도 적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5년째 활약하고 있는 니퍼트는 그동안 2m3의 장신을 이용한 높은 타점에서 내리꽂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변화구로 상대 타자를 요리했다. 결국 올 시즌 그의 약간의 부진은 구위의 문제가 아닌, 외부 변수가 작용한 결과다. 즉, 시즌을 치를수록 니퍼트는 점점 나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의미다.
하지만 최근 4년간 니퍼트는 쉼없이 달려왔다. 게다가 2013년과 2014년 니퍼트는 시즌 막판이나 플레이오프에서 선발과 중간계투를 가리지 않고 투입되곤 했다. 무리함이 섞인 기용이었다. 결국 그 부작용이 조금씩 나타나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타당하다.
니퍼트가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것은 두산 입장에서 뼈아프다. 불펜이 약한 두산 입장에서는 강력한 선발야구로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때문에 니퍼트가 없다는 것은 전력의 한 축이 손실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서두를 일이 아니다. 여전히 페넌트레이스는 많이 남아있다.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을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
이런 배경 때문에 니퍼트의 이번 부상은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잠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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