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타자 잭 블랙이 한국 무대 첫 홈런을 터뜨렸다.
블랙은 9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초 2사 1루 찬스서 상대선발 린드블럼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은 블랙의 시즌 첫 번째 홈런. 특히, 린드블럼은 퍼듀대에서 배터리 호홉을 맞춘 친구로 두 사람의 맞대결이 관심을 받았다.
블랙은 볼카운트 1B1S 상황서 린드블럼의 공을 밀어쳐 kt 입단 후 첫 홈런을 만들어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