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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가 바뀐 후 치른 4경기에서 SK는 2승2패를 기록했다.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는 9회 나주환의 결승 3점홈런으로 8대5로 승리했고, 7일 LG전에서는 김광현의 완봉 호투로 3대0으로 이겼다. 나머지 패한 두 경기에서는 타선이 침묵했다. 타자들이 노력을 한다고 해도 분위기를 바꾸는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나서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 1번과 4번타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톱타자와 중심타자가 살아나면 득점 저하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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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지난 7일 LG전때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6월 들어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자 SK 벤치는 한 차례 휴식을 배려했다. 안타는 간간히 때려내지만, 타구의 질과 찬스에서의 타격감이 5월에 비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실제 브라운은 지난달 3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뒤 7경기 연속 홈런과 타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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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코칭스태프는 브라운의 타격 실력을 신뢰하고 있다. 그는 또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그러나 시즌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본색을 확 드러내지는 않았다.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8경기에서 5홈런, 14타점을 몰아친 것을 제외하면 기복이 심했다. 꾸준히 클러치능력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그것이 홈런이든 희생플라이든 상관없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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