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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로 앞서 있지만, 당연히 안심할 수 없었다. 적시타가 터지면 분위기 자체가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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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 시즌 두산의 강력한 5선발 후보였다. 그도 간절히 원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을 대비, 모든 컨디션을 조절했다. 하지만 지난 3월20일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아 왼손 중지가 골절되는 불운을 겪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재활 과정에서 오버 페이스로 인한 허리통증까지 느끼며 복귀 시기가 늦어졌다. 결국 두 달 이상의 공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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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팀의 투수력은 매우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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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9일 경기력을 보면 팀 입장에서는 그를 필승계투조로 쓰는 게 더 유용할 수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승부처에서 위기관리능력이 좋은 중간계투 카드가 없다는 게 최대 약점이다. 함덕주 윤명준 노경은 등이 모두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을 넘길 수 있는 경험과 배짱은 입증되지 않았다. 그들과 비교할 때 이현승은 더욱 유용할 수 있다.
고민이 될 수 있다. 김태형 감독과 이현승 모두에게 그렇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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