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랑의 캔 도네이션'을 '세이프(safe) 캠페인'과 연계해 확대 실시한다.
기존의 '사랑의 캔 도네이션'은 한화 이글스 회원 대상 이벤트에 참가할 경우 자율적으로 기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랑의 캔 도네이션'은 구장 내 캔과 병, 1L 초과 PET 반입을 금지하는 '세이프 캠페인'에 따라 제한된 품목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기부를 받는다. 팬들에게 기부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캔 도네이션 기부함'을 제작해 직접 기부함에 넣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기부함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중앙출입구에 비치된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구단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 참가시 팬들로부터 자율적으로 캔 및 통조림 등을 기부를 받는다. 이렇게 모아진 캔 및 통조림은 추후 사회복지시설과 연말에 진행되는 '사랑의 연탄 배달'시 기부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