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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어떤 치료 받을까…보성-창원 메르스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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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어떤 치료 받을까…보성-창원 메르스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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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가 메르스 최종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공식적으로 확인된 메르스 감염자 수가 109명이 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급체로 들렀던 시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메르스에 노출됐다. 함께 머물렀던 부모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차 양성, 2차 음성 결과를 받았던 이 여성은 3차 유전자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임신부인 만큼 보건당국은 치료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아에 영향을 줄 것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측은 해당 임신부에게 대증요법과 항바이러스 제제, 인터페론 등이 포함된 보조적 치료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해당 임신부는 임신 후기인 만큼 항바이러스 제제의 사용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보건당국은 이번주 삼성서울병원내 메르스 환자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환자들이 속속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0일 전남 보성군에서는 64세 주민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남 창원 지역에서도 77세 여성이 1차 검사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메르스는 그간 청정지역이었던 전남-경남 지역까지 모두 퍼져나간 셈이다. 메르스 환자가 늘고 감염 관리도 엄격해지면서 격리자는 크게 늘어나 3400명을 넘어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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