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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주목할 야수는 2루수 백창수였습니다. 1군에서 2루수 선발 출전이 이날 경기가 두 번째였습니다. 올 시즌 3루수와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기록에서 드러나듯 그는 확실한 수비 포지션을 확보한 선수는 아닙니다. 과연 백창수가 센터라인의 일원인 2루수로서 탄탄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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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초 무사 1루에서는 김현수의 땅볼 타구를 백창수가 4-6-3 병살로 연결시켰습니다. 1루 주자가 발이 빠른 정수빈, 타자 주자가 좌타자 김현수이기에 사소한 지체만 있어도 병살 연결에 실패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만일 병살에 실패해 주자를 1명 남겨둘 경우 장타력을 지닌 로메로와 양의지로 연결되어 동점이 우려되는 위협적 상황이 연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백창수에서 시작된 LG 내야진의 병살 연결은 매끄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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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시즌을 앞두고 백창수는 등번호를 13번에서 6번으로 바꾸었습니다. LG에서 6번은 유지현 수비 코치의 현역 시절 등번호이자 FA를 통해 kt로 이적한 박경수의 등번호였습니다. 즉 수비만큼은 뛰어난 내야수를 상징하는 등번호입니다. 경찰청 복무를 마친 뒤 첫 시즌이었던 작년 내야와 외야를 오갔지만 올해는 내야에 정착하겠다는 백창수의 포부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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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루수로서 백창수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쩔 수 없이 리빌딩에 내몰린 LG에서 백창수가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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