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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회 양의지의 2사 후 적시타로 1타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2회에도 2사에서 정수빈이 적시타를 쳐 1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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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의 집중력은 멈추지 않았다. 7회에도 2점을 더 뽑았다. 로메로의 희생 플라이로 1점, 양의지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LG 선발 소사는 6⅔이닝 동안 12안타(1홈런 포함) 6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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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은 1회 1사 후 채은성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박용택(삼진)과 한나한(2루수 땅볼)을 범타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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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의 구위는 힘이 있었다. 직구로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만든 후 슬라이더와 커브를 승부구로 썼다.
하지만 진야곱의 제구가 된 공은 경쟁력이 있었다.
이날 LG 좌타자들은 진야곱의 각도가 예리한 슬라이더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LG 타자들은 진야곱의 호투에 시간이 갈수록 쫓겼다. LG는 진야곱의 직구와 변화구 중 어느 것에도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진야곱은 6회 1사 후 오지환의 볼넷과 도루 허용으로 잠시 흔들렸지만 정성훈과 채은성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서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박용택 한나한 문선재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진야곱은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이닝을 책임졌다. 또 9탈삼진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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