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데나 이브랜드가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뛰었던 이브랜드는 12일(한국시각) 애틀랜타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는 우완투수 트레버 케이힐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하고 이브랜드를 받아들였다.
이브랜드는 2013년 한화 소속으로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당시 32경기에 나와 172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14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경기수와 이닝수에서 알 수 있듯 이브랜드는 꽤 건실한 선발 역할을 했었다. 한화의 수비력과 공격력이 뒷받침됐다면 10승 돌파도 가능했다. 그러나 당시 한화의 전력은 리그 최악이었다. 결국 이브랜드는 2014년 다시 미국무대로 돌아갔다.
2014시즌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 불펜투수로 30경기에 나온 이브랜드는 27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올해는 메츠에 남지 못했다. 대신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로 올해 초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뒤 트리플A 포터켓에서 16경기를 뛰었다. 23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지만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하고, FA로 풀려 애틀랜타에 다시 둥지를 튼 끝에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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