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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승률 5할 고지를 계속 사수하고 있다. 5할을 유지한다는 건 의미가 크다. 대개 5할은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마지노선 처럼 여겨지고 있다. 5할을 지키고 있으면 후반기 순위 싸움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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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믿는 구석은 연습량이다. 그는 지난해말 한화 사령탑에 올랐고, 지난 겨울에 선수들을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요즘도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선수들에게 경기 전후 특별 타격 훈련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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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말한 대로 요즘 한화 야구는 투타에서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췄다. 팀 타율(0.261)과 팀 평균자책점(4.99) 7위, 팀 실책(60개) 1위 등으로 일반적인 지표들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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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쪽에선 김태균 최진행이 중심을 잡고 있다. 이용규가 공격의 첨병 역할을 잘 하고 있고, 정근우는 공수에서 쓰임새가 다양하다. 강경학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경언과 외국인 야수 폭스가 빠졌지만 그 공백은 크게 느껴지지 않고 있다. 김경언과 폭스는 7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핵심 선수의 부상이다. 모양새를 갖춘 상황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빠질 경우 그 자리를 누군가로 대체해야 한다.
김성근 감독은 늘 여러가지 플랜을 구상하고 준비하는 지도자다. 상황 변화에 매우 민첩하게 대응한다. 그렇더라도 부상으로 인한 이탈은 한화의 기본 전력으로 볼 때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대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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