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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8연승을 달린 것은 생애 3번째다. 지난 2008년 8월 28일 두산전부터 2009년 6월 2일 롯데전까지 13연승, 2010년 5월 30일 롯데전부터 7월 13일 한화전까지 8연승을 각각 기록한 적이 있다. 2008년과 2010년은 각각 시즌 16승, 17승을 따내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하던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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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광현도 "사구가 있었지만 볼넷이 없었고, 스트라이크 비율도 높았다. 컨트롤도 좋았다고 생각한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시즌 김광현의 구위는 2010년 이후 최고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직구 구속은 꾸준히 150㎞ 안팎을 유지하고, 슬라이더의 위력도 여전하다. 지난 겨울 연마했던 체인지업은 실전용이라기보다 보여주는 구종. 대신 포크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있다. 피안타율이 2할3푼으로 규정투구이닝을 넘긴 22명 가운데 KIA 양현종(0.218)에 이어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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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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